콜리플라워, 브로콜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다른 콜리플라워

콜리플라워

콜리플라워란?

콜리플라워의 학명은 Brassiaca Oleracea L, var. botrytis 입니다. 주로 제주도, 강원, 평창, 용인, 대전, 경남 김해에서 생산됩니다. 수확기는 9월~12월 까지이며 종류는 십자화과 입니다. 콜리플라워는 원산지인 지중해 연안에서 양배추가 변이되어 나타난 형으로 브로콜리, 양배추 등과 같은 배추과에 속합니다. 이탈리아, 프랑스의 지중해 연안 해안지대에서 발달하였고 유럽 중·북부로 전파된 것은 16~17세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대 말부터 재배되기 시작했고 '꽃양배추'라고도 불립니다. 브로콜리와 모양이 같아서 마치 이란성 쌍둥이 같지만, 콜리플라워가 더욱 단맛이 많아서 어린이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콜리플라워는 양채류 품목 중 생산 비중이 작으며 덜 핀 꽃봉오리를 식용으로 하는 배춧과 채소로 재배기간이 150일 정도이고, 온도에 만감하게 반응합니다. 우리나라 기상 조건으로는 연중재배가 가능하고 봄 파종, 여름 파종, 가을 파종 재배로 나눌 수 있으며, 2000년도 이후 점차 생산량과 소비가 늘고 있습니다.

양배추로부터 변이되어 나타난 채소로 브로콜리, 방울다다기 양배추 등과 같은 배추과에 속합니다. 브로콜리에 비해 꽃봉오리 부분이 좀 더 크고, 흰색을 띄는 것이 특징입니다.

 

콜리플라워의 효능

• 항암 효과

콜리플라워는 뛰어난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과 설포라판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들은 암세포의 발생과 증식을 억제하여 함암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설포라판 성분은 위장의 헬리코박터균을 증식시켜 혈압과 신장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줍니다.

• 다이어트에 도움

콜리플라워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열량이 낮지만 포만감이 높아 체중 감량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콜리플라워의 탄수화물 함량은 100g 당 4.84g 이며, 이는 백미의 약 1/16 수준입니다. 콜리플라워를 밥 대용으로 먹으면 다이어트를 유지하고 정상 혈당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성인병 예방, 항산화 작용

콜리플라워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이 활성 산소를 중화시켜주고, 식이섬유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당뇨병 예방

함유된 섬유질이 혈당 수치를 낮추고 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인슐린 생성을 촉진합니다.

• 피로 해소

다량의 비타민C가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을 분해해 피로 해소와 체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

• 뇌 건강

비타민B, 콜린 성분이 기억력, 집중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콜리플라워의 활용법

콜리플라워는 꽃봉오리가 크지 않으면서 깨끗한 것이 좋고 전체적으로 균일한 흰색에 얼룩이 없으면서 둥근 모양을 유지하며, 꽃봉오리가 빈틈없이 촘촘하게 붙어 있는 것을 고릅니다. 콜리플라워를 들었을 때는 크기에 비해 무거운 것이 수분이 많고 알차서 맛이 좋습니다. 솜털, 벌레가 있거나 작은 잎이 돋아난 것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꽃봉오리의 색이 노란빛을 띠는 것은 수확 후 기간이 경과한 것이거나,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어 신선도가 떨어진 것입니다. 콜리플라워를 반으로 잘랐을 때 여기저기 회색 반점은 신선도가 떨어졌음을 의미합니다.

콜리플라워를 손질할 때는 생으로 섭취 시 떫은맛이 강해 데쳐 먹는게 좋습니다. 콜리플라워가 잠길 만큼의 물에 식초와 밀가루를 조금 넣어준 후 끓이다가 넣어 데친 다음 찬물에 헹구면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으니 그대로 식힙니다. 데칠 때 쌀뜨물을 이용하면 콜리플라워 특유의 유황 내새를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콜리플라워를 보관할 때는 보관기간이 짧기 때문에 비닐에 담아 냉장고에 넣고, 오래 보관하려면 살짝 데쳐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과다섭취 시 복통, 복부팽만, 두통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콜리플라워를 활용한 음식은 콜리플라워 크림수프, 겨자소스 콜리플라워 해파리냉채, 콜리플라워 샐러드, 콜리플라워 숙회, 각종요리의 가니쉬, 콜리플라워겉절이, 콜리플라워 짱아찌 등이 있습니다.

 

 

출처: 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