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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세대별 식품 소비 트렌드 1편: 세대별 구분 및 특성(MZ세대, X세대, 오팔세대)

by 우이크92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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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구분(MZ세대, X세대, 오팔세대)

세대별 구분 및 특성

MZ세대: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입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Z세대는 태생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디지털 네이티브, 나만의 만족이 최우선 고려 요소로 개인주의와 다양성을 추구하는 신인류입니다. 생에주기 내에 호황기를 누리지 못한 세대이고 사춘기 무렵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며 경제관념이 명확하고, X세대의 자녀로 자유로운 가치관을 물려 받았고, 실용적이고 현재 중심적인 성향이고 자신만의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하고 향유할 수 있는 최초의 세대입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모바일 환경에 익숙하여 스마트폰 활용에 매우 능숙하고, 자기표현 욕구가 강한 세대를 의미합니다. 경제적 풍요속에서 성장한 세대이고 청소년기 세계적 경기 호황기를 겪어 이상주의적 면모를 보이기도 하며, 역사상 가장 고학력 세대임에도 외환위기 이후 글로벌 저성장 시대와 청년실업을 겪은 세대입니다.

 

  • 밀레니얼 세대(1980~1994년 생)

- 상징제품: 스마트폰, 테블릿

- 소비패턴: (쓸쓰아아) 쓸 때 쓰고 아낄 때 아끼자는 신조어. (일점호화 소비) 평소에는 아껴 쓰고 특정 물품을 구매할 때는 비싸도 구매한다.

- 식품소비형태: 개성, 특정한 맛, 뉴트로 감성적 음식

- 키워드: 자기계발, YOLO, 언텍트, 가심비, 핫플레이스 등

 

  • Z 세대(1995년 이후 출생)

- 상징제품: 유튜브, 웨어러블

- 소비패턴: 정보 검색을 통한 합리적인 쇼핑행태, 사회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 선호

- 식품소비형태: 건강 프리미엄, 친환경, 채식, 먹기도 좋고 보기도 좋은 음식

- 키워드: 콘텐츠, 크리에이터, 스트리밍, 급삭제

 

X세대: 1960년대와 1970년대 베이붐 세대 이후에 태어난 세대를 지칭하는 말로써 캐나다 작가인 더글러스 쿠플랜드(Douglas Coupland)가 1991년 뉴욕에서 출간한 팝아트 스타일의 소설 'X세대'에서 처음 사용하였고, 이전의 세대들과는 분명히 다른 특성을 가지고는 있지만 마땅히 한마디로 정의할 용어가 없다는 뜻으로 X를 붙여 새로운 세대를 지칭합니다. 국내에서는 1993년 아모레 화장품의 '트윈엑스' 광고로 인해 X세대가 신세대를 지칭하는 말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40대 초반~ 50대 초중반의 연령대이며 인터넷, 모바일의 발전과 함께 성장한 디지털 1세대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모두 경험했습니다. IMP 외환위기, 무리한 주택대출로 인한 이자 부담 등 경제 위기를 직접 경험하며 기존 기성세대와는 다르게 직업이나 물리적 풍요보다 가족의 화목과 경제적 안정이 중요하며 건강한 식품에 관심이 크고 투명한 원료의 원산지 공개, 신선한 채소류 등 가치소비를 중시합니다. 시간을 아끼면서 만족도 높은 식사를 할 수 있는 외식 메뉴에 관심 크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정 간편식도 X세대 라이프 스타일과 어울리는 제품을 선호하는 세대입니다.

 

오팔세대: 오팔(OPAL)은 'Old People with Active Life)'의 앞 글자를 딴 신조어로,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각되고 있는 5060세대를 말합니다. 베이비부머 세대인 58년생을 뜻하기도 합니다. 이들 신중년층은 은퇴를 한 후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여가 활동을 즐기면서 젊은이들처럼 소비합니다. 또한 자신을 가꾸는 데에도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특성을 보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새로운 경험에 아낌없이 소비하는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또한 이전 세대와 달리 모바일과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고 SNS 활용도가 높아 최신 트렌드는 물론 패션, 뷰티, 헬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하며 소비 주축으로 부상하는 중입니다. 현재 모든 세대 중 가장 자산규모가 커서 잠재적인 소비력이 높습니다. 은퇴 이후 계속 일거기를 찾고, 능숙하게 스마트폰을 다루며, 전쟁을 겪지 않고 대한민국의 고도 성장기에 젊은 시절은 보낸 세대입니다. 특히 5060 남성층에서는 젊고 트렌디 해지고 싶은 욕구를 마음껏 표현하며, 대표 소비상품은 에이지리스(Ageless) 상품입니다.

 

*본 글은 식품산업통계정보의 11월 4주 뉴스레터-세대와 식품소비편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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